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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송승환 ‘데뷔 60주년’, 출판과 사진으로 대중과 만나
등록일2025-05-04 조회수16

배우이자 공연 프로듀서인 송승환이 데뷔 60주년을 맞아 출판과 사진전으로 대중과 만난다. 사진=(주)피엠씨프러덕션
한국금융경제신문=김영권 기자 | 배우이자 공연 프로듀서인 송승환이 데뷔 60주년을 맞아 출판과 사진전으로 대중과 만난다. 60주년을 기념해 ‘뜨인돌 출판사’에서 발간되는 책, ‘나는 배우다, 송승환’을 통해 송승환의 예술 세계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책 출간에 맞춰 기획된 송승환 사진전이 오는 6월 11일부터 22일까지 ‘후지시로 세이지 북촌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송승환이 무대와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 가운데 직접 소장해온 약 150점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그의 60년 예술 여정을 조명한다.

1965년, 여덟 살의 나이로 KBS 라디오 ‘은방울과 차돌이’에서 ‘차돌이’ 역을 통해 데뷔한 송승환은 이후 연극 30여 편·영화 20여 편·드라마 70여 편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DJ 및 MC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또 ‘난타 (NANTA)’를 비롯한 60여 편의 연극과 뮤지컬을 기획·제작하였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전 세계에 한국 문화 예술의 진면목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승환은 “그냥 그렇게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친구와 후배들의 권유와 도움으로 책이 한권 출간되었고, 사진전도 열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선후배, 동료, 팬분들과 지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를 주관한 북촌 스페이스의 강혜숙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배우 이자 공연 제작자로서의 송승환의 인생을 통해 지난 60년간의 한국 대중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금융경제신문(https://www.k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