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림자 회화’(카게에)의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98)의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전’이 오는 6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미뤄져 어려운 준비 기간 끝에 여는 전시회다. 6월 전시에 앞서 지난 1일부터 3월31일까지 일정으로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에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 마음을 보듬는 작가의 희망 메시지를 소품으로 미리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선 후지시로 세이지가 수십 년에 걸쳐 시대의 얼굴을 장식했던 잡지, ‘삶의수첩’ 표지 일러스트 스페셜 모음을 우표형 스티커로 만날 수 있으며,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를 손안에 소장할 수 있는 필름 북마크 등 작가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다양한 아트 상품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장소 | 교보문고 핫트랙스 (광화문점)
일시 | 2021년 1월 1일(금) ~ 3월 31일(수)